폭스바겐 그룹, 2009년 사상 최대 판매실적 기록
2010.01.14
(2010년 01월 14일) 폭스바겐 그룹이 또 한번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09년 한해 동안 총 629만대를 판매했으며, 세계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11.4%로 전년 대비 1.1% 포인트 상승했다.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세계 자동차 시장은 6% 이상 축소되었지만 유럽 최대의 자동차 제국 폭스바겐 그룹의 성장은 멈추지 않았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마케팅•AS 총괄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11일 미국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혁신적이고 친환경성을 갖춘 경쟁력 있는 모델과 함께 폭스바겐 그룹은 지난 한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사상 최대의 성장을 이뤄냈다. 2010년에도 세계 자동차 시장의 청신호는 보이지 않지만 중국, 브라질과 같은 신흥 시장에서의 높은 성장이 기대돼 폭스바겐 그룹의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해 폭스바겐 그룹의 사상 최대 실적에는 그룹 내 핵심 브랜드인 폭스바겐의 기여도가 단연 돋보였다. 폭스바겐은 지난해 총 395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 전년 대비 7.8%의 판매 성장을 이뤄냈으며, 특히, 중국에서는 뉴 보라, 제타, 파사트 등의 인기에 힘입어 112만대를 판매, 전년 대비 32.4%의 놀라운 판매 성장을 기록했다. 또한 신형 골(Gol) 모델이 베스트 셀러로 등극한 브라질에서 역시 전년 대비 18.4% 판매가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