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출시하기도 전에 400대 팔았다
2011.05.03
(2011년 05월 03일) 22.2km/ℓ까지 주행하는 연비 갖춰, 전세계적으로 960만대 이상 판매
폭스바겐 코리아는 연료 효율을 높이고 넉넉한 실내와 트렁크 공간을 갖춘 6세대 신형 제타 모델을 출시했다.
국내에 선보이는 신형 제타는 폭스바겐의 친환경 기술인 블루모션이 적용된 제타 1.6 TDI 블루모션과 제타 2.0 TDI 두 종류의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로 판매된다.
폭스바겐 제타는 1979년 첫 선을 보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96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특히 제타 1.6 TDI 블루모션은 디젤 엔진과 7단 DSG 자동변속기가 조합하여 리터당 22.2킬로미터에 달하는 뛰어난 연비를 자랑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서도 킬로미터당 121그램에 불과한 친환경성도 갖췄다.
이외에도 넉넉한 실내 공간과 510리터의 여유있는 트렁크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고장력 강화 철판을 적용해 내구성과 차량 안전성을 극대화 했다
박동훈 폭스바겐 코리아 대표는 이전 5세대 제타는 출시 후 골프 모델에 트렁크만 붙인 것이 아니냐는 불만이 있었다.며, 이번에 선보인 6세대 신형 제타는 골프와 완전히 다른 모델로, 단순히 외형적 모습에만 변화를 준 부분 수정 모델이 아닌 모든 구조를 바꾼 새로운 개념의 신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대표는 제타와 골프는 전혀 다른 차라고 강조하면서, 해치백 모델에 대해 부담스럽게 생각한 분들에게 제타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6세대 신형 제타는 약 600대 정도가 국내에 배정됐으며, 2011 서울모터쇼 및 사전 계약을 통해 이미 400대 이상이 판매된 상태다.
국내 판매가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 3190만원, 제타 2.0 TDI 349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