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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폴로R WRC, 몬테카를로 랠리에서 준우승

2013.02.05
(2013년 02월 05일) 폭스바겐의 폴로 R WRC(Polo R WRC)가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3 개막전에서 준우승을 거머쥐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폭스바겐 모터스포츠팀이 지난 15일부터 20일까지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개최된 FIA 월드 랠리 챔피언십(WRC, World Rally Championship) 2013 개막전에서 새로운 랠리카 폴로 R WRC(Polo R WRC)로 출전해 준우승을 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월 초 모나코에서 세계 최초 공개되었던 폴로(Polo) R WRC의 데뷔무대였다.

세계적인 드라이버 세바스찬 오지에(Sebastien Ogier)와 줄리앙 잉그라시아(Julien Ingrassia) 등으로 구성된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은 폴로 R WRC로 출전한 첫 대회에서 두 스테이지(SS1, SS5) 우승과 함께 종합 성적 2위를 기록했다.

폭스바겐은 “이번 기록은 눈과 얼음이 뒤섞인 젖은 도로상황으로 역대 랠리 중 가장 힘든 경기였다는 악 조건상에서 거둔 성과라 그 의미가 더욱 컸다”고 자평했다.

폭스바겐 내 모터스포츠, 제품 성능향상 디자인을 맡고 있는 폭스바겐 R GmbH에서 제작한 폴로 R WRC는 소형 해치백 폴로를 기본으로 내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섀시 등을 튜닝하고, 315마력의 1.6리터 직렬 4기통 터보엔진을 장착해 0-100km/h 도달시간이 3.9초에 불과하다.

폴로 R WRC가 출전하는 폭스바겐 모터스포츠 팀의 다음 경기는 2월 7부터 개최되는 스웨덴 랠리로 이어지며, 본 대회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volkswagen-motorsport.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