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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세대 파사트' 8월 출시 확정

2012.07.10
(2012년 07월 10일) 올 하반기 수입차 화제작인 폭스바겐의 신형 파사트가 8월 말 공식 출시된다. 

29일 폭스바겐코리아에 따르면 당초 9월 출시로 잡혀 있던 7세대 파사트의 판매 시점을 한 달여 앞당겼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지난달 부산모터쇼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 출시 일정을 앞당겼다고 밝혔다. 

폭스바겐은 신차 출시에 앞서 3편의 시리즈로 구성된 터저 광고를 공개하며 사전 마케팅에 돌입했다. 광고는 역동적인 성능, 넓은 실내공간, 정숙성, 연비 등 신형 파사트의 차별화된 장점을 강조했다.

국내에는 가솔린과 디젤 두 종류로 판매된다. 가격은 3000만 원 후반대에서 4000만 원 초반대로 나올 예정이다. 구형 대비 싸진 차값을 내세워 현대차 그랜저와 경쟁이 예상된다. 

박동훈 폭스바겐코리아 사장은 지난 부산모터쇼 이후 신형 파사트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통해 새로운 자동차 문화에 대한 기대치가 높다는 것을 실감했다 면서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판도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