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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2010년 사상 최초로 700만대 판매 돌파

2011.01.31
(2011년 01월 31일) 유럽 최대의 자동차 메이커인 폭스바겐 그룹이 사상 최초로 연간 판매 700만대를 돌파했다. 폭스바겐 그룹은 2010년 한해 동 안 총 714만대를 판매해 2009년 대비(629만대)* 13.5% 판매가 증가해 2년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뒀 다. 또한 지난 12월 한달 동안에는 총 545,400대를 판매해 전년(444,200대**) 대비 22.8%에 달하는 판매 성장 을 기록했다. 

특히 아태지역에서의 판매가 가장 돋보였는데, 전년(155만대)과 비교해 38.5% 증가한 214만대를 기록했다. 중국에서 는 2010년 총 192만대를 판매해 전년(140만대) 대비 37.4% 판매가 급증했으며, 인도에서도 181% 늘어난 53,300 대를 판매했다. 미국 시장에서도 360,300대를 판매하면서 20.9%의 성장을 거둬 700만대 돌파에 일조했으며, 독일을 제외 한 서유럽 시장에서는 185만대를 판매해 11.6%의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그룹 내 핵심 브랜드 폭스바겐은 지난해 총 450만대를 판매해 전년(395만대) 대비 13.9%의 판매 성장을 보이며 사상 최 대 실적을 기록했다. 단일 시장으로는 가장 큰 중국에서는 총 151만대를 판매 35.5% 성장했으며, 미국 시장 역 시 256,800대를 판매해 20.3% 판매가 늘었다. 특히, 러시아에서는 49.1%(58,900대)라는 놀라운 성장을 기록했 다. 폴로, 골프, 티구안, CC 등의 주력 모델들의 판매 호조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되었다. 

폭스바겐 그룹의 영업·담당 총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크링글러(Christian Klingler)는 “지난 2010년은 폭스바겐 그룹 의 글로벌 성장과 비전 2018의 실행이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증명해준 한 해였다. 2011년에는 혁신적인 제품과 최상의 기 술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성장의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